따뜻하니.. 봄이 좋구려
3월 3일 오랜만에 데이트. 얼굴 못 본 이번 이 주간은 유난히 더 길게 느껴지더라구요.. 좋아하는 튤립을 받았어요 호호홍🌷
이 날은 뮤지컬 보러 혜화 간 김에 반지공방 들러서 반지 리터칭도 받았다 빤딱빤딱 새 반지 됨
카페 가서 도란도란 얘기하다가 벽화길 산책하구 저녁은 니뽕내뽕...
크림 파스타가 너무너무 먹고 싶었다.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네 햐
밥 먹고 시간 남아서 돌아다니다가 뮤지컬을 보러 왔습니다.
대학로에서 뮤지컬 본 건 처음이었는데 완성도가 좋았다
다음날은 쇼핑하는 날. 점심으로 엽떡을 먹어줬구요
배 채우고 열심히 쇼핑했다. 나는 봄이 와서 너무 좋다..
ifc몰 어느정도 돌다가 더현대로 잠깐 넘어갔는데 마가린 핑거스 23ss 첫 판매를 하고 있길래 눈 돌아갔음.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리본 머리핀도 주는데 늦게 가서 이미 재고소진... 조금 많이 아쉬웠다 흑 하지만 봄옷 쟁여뒀으니 행복해요..
저녁은 항정살🤩 뭔가 모형처럼 나왔지만.. 잘먹었습니다
담날은 버터핑거 팬케이크 가서 푸짐한 점심을 먹었다
오믈렛이 진짜.. 대빵 큼. 저 홈메이드 버터도 진짜진짜 맛있었다
밥 다 먹고 용산역에서 배웅해 줬습니다 잘 가요..
배웅 후 저녁 동기모임을 위해 을지로로!!
동기들 오랜만에 얼굴 보니 재미있고 얼마나 좋은지~
저녁은 진작 다이닝 마구로동 진쫘 마싯어
서성이다 찾아간 카페. 힙지로답게 쉽지 않은 곳에...
이제는 진짜 다들 휴학하고 인턴 중이라 인턴준비나 회사일 이야기하는데 겁이 덜컥! 나더라 새삼 내가 졸업까지 얼마 안 남았다는 게 실감 났다..
그리고 동기들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음 진짜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참 다행임
집 가는 길에 초니랑 지하철에서 얘기 많이 하고 조잘조잘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또 맥날 가서 조잘조잘
밤늦게 집 들어가서 다음날 새벽수영은 못 갔지만..ㅎ
든든한 동기들아 힘내자요..
수요일은 잊지 않고 새벽수영 갔다 왔다! 잠은 별로 못 잤지만..
이참에 생활패턴을 바꿔보자고요 -! (대실패 했지만)
갔다 와서 엄마가 옛날 st 우동 끓여줌 마쉿다
밥 먹고 일어난 김에 바로 카페로 향함
토익공부를 시작했는데 아오 개 어려워서 못하겠음;;ㅠ
📍야상해
갑자기 위치태그 하고 싶어 짐 헤헤..
다시 만난 주말에 또 데이트했어요. 날씨는 엄청엄청 더웠다.
이태원에서 만나서 맛난 만두 한가득 어향가지도 짱 맛있었답니다.
가득 먹고 뽈뽈 돌아다녔는데 특이한 신발이 많은 가게 발견.
약간 졸작 하기 좋은 st.. 웨스턴 부츠도 특이하고 예쁜 거 많았다
완전 봄 날씨여서 오랜만에 아이스티도 먹구 너무너무 좋아요 🎵
저녁에는 각자 스케줄 있어서 빠빠이하구 집으로 슝슝
저녁 가족외식 냉채족발~
족발은 역시 따뜻한 게 제일 맛있는걸루
담날에는 행궁동 가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일정이 바뀌었습니다
기분이 매우 기분이 아니꼬왔음 다시 생각해 보면 내 인성 참...
점심 먹으러 버뮤다삼각지 가서 겁도 없이 플래터 시킨 2인
반만 먹고 반은 포장해 왔다 헷,, 고기를 원 없이 먹는 요즘이네요
이 날 비가 와서 날이 너무 추웠다. 그래서 하루종일 실내에만 있었다. 3월에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보는 날인데 여러 가지 이유로 뭔가 이것저것 할만한 상황이 아니라 아쉬웠다.
이 날따라 뭐가 잘 안 풀리는 것 같아서 묘했는데 뭐 그 덕분에 또 여러 가지 고민하던 얘기도 많이 나누고.. 가는 길 세상 우울했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유익했던 날인 듯?
남자친구 앞으로 꽤 오래 못 볼 것 같기도 하고 기념일도 있고 해서 백수인 제가 여수에 다녀왔어요 ^ ^ 여수 진짜 ㄱ ㅐ 멀어 ;ㅠ 서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있게 놀다 왔구..
게장을 야무지게 부셔주고 왔다 하 진짜 맛있어효...... ㅠ
작디작은 내 배가 눈물 나게 싫던..
여수 갔다 온 바로 다음 날 주말에는 대만에서 만난 친구와 한국에서 재회했다! 지금 교환학생으로 와 있어서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 중인 친구.. 점심으로는 연남 히메지에서 카레를 먹었습니다
충격적 사실 : 나는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대만 친구가 카레가 좀 맵다며 꽤나 낑낑대며 먹고 있었음
먹고 오랑지로 가서 당충전. 아니 사장님 웰케 친절하세요?
밥값보다 비싼 카페 비용을 충분히 지불할 수 있을만한 서비스였다
카페에서는 열심히 조잘조잘 대화했습니다
낯을 좀 가리는 친구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얘기도 잘 통해서 꽤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다ㅎ ㅎ
아쉽게도 고두심은 실패했지만....
백수에게는 평일이 있으니까 ^ ^ !
일요일 합정 교다이야 나들이
면이 아주 쫠깃쫠깃 맛있었다
밥 먹고 하늘공원 가서 산책하면서 주말 마무리~
21일 저녁에는 윤서를 만났다
윤서가 내가 좋아하는 젤리를 사가지고 왔다
카이센동이 그렇~~~~게 먹고 싶다고 하셔서 카이센동을 먹으러 도산공원까지 왔다. 맛있었는데 정말 맛있는 참치나 방어를 한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 날이었다.
나는 해산물이 다이스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저 참치의 맛이 자꾸 생각나
저녁 먹고 노티도 도넛 또 가볍게 조져주고요
즐겁게 수다 및 산책 후 늦은 귀가..~
또 갑자기 가게 된 강릉에서 오랜만에 졍이랑 만났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산치식당 다녀왔는데 웅ㅁ... 파스타가 셔
저녁에는 늦게 하는 카페 찾아서 이것저것 수다떨구..
얘기하다 보니 헤어지기 싫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엉덩이 떼기 ㅎ
역시나 늦은 귀가.. 독립하고 싶다 원해요 내 집마련
강릉에서 부랴부랴 올라온 이유는 주말에 일본 친구랑 만나기로 했기 때문 ! 우리 2020년에 만나기로 했다가 코로나 때문에 못 만나서 3년 만에 만났다.. 대박이지🥹
근데 웃긴 게 나랑 연락하던 친구가 아니고 그때 같이 오기로 했던 일본 친구의 친구가 한국에 오게 돼서 만난 것이 다 . 아무튼 인연이라 생각해 일단 만나서 부찌부터 먹음
우리 성수 데이트하기로 해서 밥 먹고 뽈뽈 돌아다녔다
생각보다 한국말 너무 잘해서 내가 일본어 할 필요가 거의 없었음
뻘쭘할까 봐 걱정도 했는데 코스를 넘 잘 짰다! 구경거리가 많으니까 오히려 말을 많이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서로 없고 즐거웠음 ~
넘 기여운게 많았다. 편지지도 사고 싶은 거 많았구..
고민하다가 못 삼. 담에 또 올래
르꼬로동 블루 출신 어쩌고 쿠키집에서 쿠키도 사가구요..
르꼬로동 다필요 없다 너무 달아서 먹다가 이가 녹아버리는 줄
스즈나가 가고 싶어 하던 카페 웨이팅 어마무시했다. 다행히 위쪽에서 카페랑 콜라보 한 브랜드 이벤트 하고 있어서 시간 잘 보냄. 구치만 카페는 4시 넘어서 들어갔어효...호호
저녁에 하루필름 찍고 귀가~ 요청한 바와 같이 오미야게로 내 사랑 퓨레구미 받음. 이번에 후쿠오카 갔을 때 돈 모자라서 과자 사갈 생각은 하나도 안 했기 때문에 못 사 왔는데 드뎌 먹네요🤤 내 사랑 캐릭터들 쏙쏙 골라준 선물도 최고야.. 힛 재미있었다
다음날 점심으로는 엄마랑 오랜만에 만두 먹으러 갔다
냐미냠 중국 간식도 가득 사서 귀가
지나가다 본 전시. 아홉수 관한 전시였는데 곰돌이 개무서움
30일은.. 원래는 남자친구 못 보는 거였는데 갑자기 휴가를 받아와서 서울로 오셨다. 예상 못한 스케줄에 좀 당황했고 쉬려고 했던 계획이 틀어져서 기분이 좀 그랬지만 같이 피크닉 한다는 생각에 금세 수그러짐. 서울숲에 다녀왔어용
여수 갔을 때 미리 남칭구 생일 선물 전달식 하긴 했는데 기왕 당일날에 놀게 된 거 맛난 거 먹이고 싶어서 과일도시락 만들구 샌드위치 포장해 왔다. 좋아해서 넘 조았음ㅎ 날씨도 너무너무 좋았다~
사진 찍고 놀던 중에 남자친구 누나분들한테 전화 와서 "서울숲인데 간식 좀 가져가라구~" 듣고 뚝딱이며 받아오기. 넘 마시섯서요~
자전거 타고 뚝섬유원지로 넘어갔다. 가는 길에 꽃사슴도 보고 벚꽃도 실컷 봄 히히 주말도 아닌데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이 날 잘 나간 듯. 뚝섬 가서 다시 돗자리 깔고 남은 과일 먹고 낮잠 좀 자다가 건대로 저녁 먹으러 갔다.
저녁은 훠궈예요 오랜만에 먹으니까 백탕이 넘 맛있었음 토마토탕도 맛있었다. 홍탕은 너무 얼얼했어요. 그치만 배부르고 만족스러웠던 저녁이었다. 저녁에 집 가서 돗자리 열심히 씻구고 설거지하고 다음 날 새벽수영을 위해 처절히 쓰러졌다......
다음 날 아침에 고민고민하다 수영 갔다 오고 남친 배웅하러 갔다 옴.. 나를 칭찬합니다. 집 가는 길에 경화한테 연락 왔는데 오랜만에 경화랑 점심 먹으러 학교 갈걸이라고도 생각이 들었다ㅎ 보고 싶어 요 내 부인
🏋️♂️3월 일기 소감. 돼지같이 쪘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