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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갔다 온 지 얼마 됐다고 또 일본 가기 앞둔 약 일주일

요새 아무것도 안 해서 괜히 착잡한..

 

 

 

일본 가기 전 날 경화 우리 집 와서 자고 갔다

가족들이랑 다 같이 대방어 먹었다

방어 제대로 먹은 거 처음인데 진짜 녹네요... 하 눈물 나

 

 

 

감격스러웠으니까 한 장 더 올림

진짜 돌았나요?

욕밖에 못하는 저급한 표현력.. 죄송합니다

 

 

 

5일-8일은 후쿠오카에 갔다 왔습니다

여행기는 여행로그에 올려놨음

 

 

 

이번 여행 때는 약을 무슨 약쟁이마냥 사 옴

 

 

 

여행 가기 전 맡겼던 맥북이 수리 마치고 스벅에서 만지는 중

리저브 메뉴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

 

 

 

일본 갔다 와서 오랜만에 남자친구 만남

한 달 만에 하는 데이트라 내 앞에 있는 인간이 가짜.. 같았달까

 

점심 우육면 먹구 국현미에 전시 보러 갔어요

우육면관 진짜 맛있음 추천

이거 설치되기 전에 슬쩍 봤던 작품인데

위에 까마귀까지가 완성품이더라구요?

 

까마귀에서 감탄함 작품 완성도 대박이네요..

 

 

 

페터 바이벨 : 인지 행위로서의 예술

 

생각했던 것보다 더 노잼이었다. 솔직히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동시대작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시대 배경이나 상황 설명이 너무 없어서

보는 내내 불친절하다고 느낌

 

예술은 어려우면 안 된다고..

 

 

 

2층 전시관은 좀 나았다

 

사진 작품을 많이 하는 작가였는데

위층이 3차원 설치 작품 위주라 그런가?

 

근데 작가가 천재라는 생각은 계속 들었다

 

 

예전에는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안 한다

삶이 퍽퍽한가? 좀 무미건조한 것 같기도

 

이제야 깨달은 거지

삶이 좀 윤택해야 본질에 대한 고민도 할 수 있는 거라고

난 행복했었던 거야 그 반복되던 삶이...

 

 

 

전시 다 보고 나와서 걷다가 크로와상 달인의 빵집이 있길래 방문

빵돌이님께서 역시 빵집은 못 지나치시네요

근데 우리 호떡 먹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저녁 먹으러 가던 길에 앤더슨벨 쇼룸 발견. 구경했다

이 코트 귀엽지 않나요? 나만 귀엽나

 

 

 

좋은 동네~

 

 

 

저녁으로 오제제 푸파 할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재료 소진으로 마감돼서 눈물 흘린 두 명..

 

그래두 오제제 옆옆에 가고 싶었던 막창집이 있어서 방문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따

 

 

 

담 날 점심으로는 홈메이드 분식 싹쓸이~

매콤 떡볶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흑흑 너무 맛나

약속 나가야 되는데 돼지마냥 먹어서 늦음.. ㅎ

 

 

 

갑자기 선물 주시면 어떡하죠

혼자 이거 사러 갔다고 생각하니 기여우네요..

 

 

 

저녁 매콤 낙곱새🤩

밥 먹고 기차 배웅해 주고 집 왔다

매일 배부른 하루..

 

 

 

그리고 이번 겨울 내 돈으로 처음 사 먹는 붕어빵

팥>>슈 인 사람이었는데

이 집 슈가 왜 그렇게 맛있는지

 

 

 

발렌타인에는 오랜만에 영통에 가서 먼저 디저트를 샀다

그냥 초콜릿은 진부하니까

 

하울즈 펌킨파이 휘낭시에 싹쓸이

사장님 여전히 맛있어요

 

 

 

그리고 저녁에 오빠 보기 전 손 씨랑 청화월에서 우육전골 냠

양 대혜자 맛 너무 있고 가게 초 깔끔 친절 청화월 번창하세요ㅠ

 

 

 

15일 오빠 졸업식 날

꽃다발 픽업하느라 아침부터 정신없었다

 

 

 

학사복이랑 있을 때 더 빛이 났던 예쁜 꽃다발..✨

멀리 갔다 온 보람 있네요

 

 

 

담엔 꽃시장 가서 만들어봐야지

서울역 가는 버스에서 쿨쿨 자고 오제제 오픈런 성공 냠냠

트러플 새우튀김 향이 진짜 크아~ 넘 조아..

 

 

 

17-19일은 윤서랑 강릉 여행을 갔다 왔어요

근데 따로 글을 쓸 분량은 안 나와서 여기다 걍 씀

첫째 날은 도착해서 그냥 자구

다음날 아침에 바닷가에서 놀다가 점심으로 폴앤메리

그리고 드디어 순두부맛 젤라또도 먹었슴다 음냠

 

 

 

이 날의 하이라이트 맛난 회... 와 술... 과 좋은 사람...

복어 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 쫀득 쫄깃

햐 맛있었다🥹 술이 정말 술술 들어감

 

 

 

술 먹고 숙소 쪽 바닷가로 다시 나가서 불꽃놀이했다

저 과자 랜덤스낵이 존맛이었다..

놀다가 숙소 들어와서 씻고 그냥 기절

 

 

 

마지막 날 원래 가려던 감자 옹심이집 문 닫아서

그냥 중앙시장 아무 집에서 장칼 먹고요

 

 

 

너무너무 가고 싶었던 오프더월 방문

보늬밤, 계절과일, 초당옥수수 타르트 구매!

 

 

 

마지막으로 르봉마젤에서 음료수 뇸뇸 마시고

4시 차 타고 떠났답니다~

 

뭔가 여행보다 그냥 집 근처에서 친구랑 놀다 간 느낌

오랜만에 강릉 가니까 좋았다

 

 

 

여기 또 오랜만에 영통에서 만난 3인방이 있음

곱도리탕 냠냠 먹으면서 근황 주고받고 술~

 

 

욕심 대마왕들..

 

 

 

우리 셋이 찍은 네 컷 없대서

또 야무지게 찰칵찰칵

 

 

 

2차로 쿠시카츠 먹으러 갔다

배가 넘넘 불렀지만 여기 생맥이 넘 맛있는 걸료ㅠ

설탕 토마토도 맛있었구.... 테바사키도 맛잇서..

 

근데 솔직히 마감 찍을 줄은 몰랐는데ㅋ ㅎ

집 도착해서 씻고 자니까 3시였다 ^,^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점심 약속을 나가는..

밥은 좀 별로였지만요 하하

몬테크리스토는 맛있었다 냠 오랜만에 가족 외식도 끝!

 

2월 안녕~ 봄이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