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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은 어쩌다 보니 처음 만나는 사람이 시온이가 되어버렸다ㅎ.ㅎ 일찍이 준비하고 택지에서 만나서 점심 먹었다

진짜 오랜만에 만나서 어떻게 지냈는지 이것저것 얘기하고 헤어졌다

 

 

 

윤서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인센스 스틱 꺼내봤다. 불을 붙이지 않아도 향이 잔잔하고 진해서 저렇게 세워만 뒀다

주문한 요가매트도 도착했는데 얼른 깔고 명상하고 싶다~

쉑쉑 신림점 드디어 가봄. 머쉬룸 어쩌고인 채식 옵션 버거를 시켰는데, 버섯 크림 패티?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비건 치즈는 표기해두지 않으면 진짜 치즈랑 구분 못할 정도. 오히려 고기 패티 버거가 약간 누린내 나서 별로였다. 바닐라 셰이크는 소문만큼 진하고 맛있다. 쉑쉑 다시 오면 유일하게 재구매 의사 있는 메뉴..ㅎ

 

 

 

MBF랑 힘난다 보울 먹으러 코엑스 간 날. 회사에서 나오는 점심비를 모아서 내 밥을 사줬다.. 역시 MBF 가게까지 찾아가는 길이 험난했지만 오랜만에 샐러드 보울 먹으니 맛있었다ㅎ.ㅎ

 

 

 

문제는 이때부터ㅋ 메가 베프가 밥 사 줘서 내가 커피를 사줬는데, 사이렌 오더로 주문 후 찾으러 간 매장에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없었다.. 알고 보니 코엑스에는 스벅이 두 개였고, 우리는 반대쪽 스벅으로 찾으러 왔던 것..

 

그런데 코엑스는 굉장히 넓기 때문에 다시 찾으러 가려면 15분이 걸렸고,

메가 베프의 점심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우리 막내를 지키기 위해 존나 뛰었다... 힘들고 이상했던 하루..^^

동기들이랑 시간 맞추다가 1월이 넘어서 하는 종강파티~,,

서울에서 통학하는 얘들은 정건에서 술 마시는 게 로망이라길래 걍 주호 식당으로 갔다

얘들이 술을 생각보다 너무 못 마셔서 안주 파티 후 예대에서 베라 먹고 빠빠이 했다

다음 학기.. 자주 만날 수 있을가..?ㅠ

오빠 서울 온 날. 예전부터 가고 싶던 구디 월래순교자관 가서 점심 먹었다

가지 튀김이랑 군만두. 군만두 존맛탱 쫩쫩

보울 먹자고 또 찡찡대서 또 코엑스 간 날. 이 날 보울이 안땡겨서 그런지 닭가슴살 보울이 생각보다 더 별로였지만..

먹짱 일기 쫩쫩하고 집으로 돌아왔수다

 

 

 

언젠가에 엄마가 구워준 핫케이크

 

 

 

1월부터 수영 다니기 시작했는데, 요즘 머리 관리를 안 하기도 했고 수영장 물도 한몫했는지 머리카락이 빗자루가 돼있었다..^^

룸메님과 제주 여행 가기 전 머리를 어떻게든 하겠다는 마음으로 미용실에 갔다

대충 웬디컷 사진 가져간 후 세부사항은 미용사님께 맡겼다 호호 15만 원 나왔지만 난 괜찮아..~

 

 

 

1월은 근무하느라 왔다 갔다를 너무 많이 해서 귀찮고 매우 피곤했음.. 오랜만에 근무하니까 좀 어리바리도 하구 ㅎ..ㅎ

 

 

민희랑 만나자 만나자 2년째 말하다가 영영 못 만날 것 같아서 내가 충주로 갔다

오랜만에 충주 갔는데 들뜨거나 뭐 묘한 감각 같은 건 전혀 없어서 그런 것도 제법 신기했다

신연수에 생긴 충주 데이트 핫플 어쩌고 가게로 가서 파스타랑 필라프 먹었다

간은 좀 짰는데 념념 굿

 

 

 

오랜만에 학교도 함 와주고.. 방학에 주말이라 쌤들은 전혀 보지 못했지만요..

음료수랑 케이크 사들고 학원 쌤도 몇 년 만에 뵙고 이야기 나눴다. 나보고 많이 바뀐 것 같다고 하셨는데 걍 고딩때 맨날 폐인처럼 하고 다녔어서 하신 말씀인 듯..ㅋ

 

인사드리고 또 충주 핫플 어쩌고 카페 갔다 왔다. 장소도 생각보다 관리가 안되고, 커피랑 디저트 노맛이라 걍 감성 맛으로 가는 듯. 하지만 즐겁게 수다수다하고 헤어졌답니다(°▽°)

 

 

 

새벽 수영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본 뚱냥이

 

 

 

제주 여행 블로그는 여행 카테고리에 적어뒀고.. 여행 마치고 바로 잠깐 집 > 긱사 > 지민 집으로 갔다. 손씨 긱사 짐 빼고 자취 시작했는데, 훈련 가기 전에 시간이 이 날 밖에 안돼서 무리해서 만났수다ㅎ.ㅎ. 우리 맥인다고 고기도 꿉고 밥 차려주는 멋진 빡빡이..

 

 

 

고기 존나 잘꿉는 손빡빡;; 그리고 룸메님이 망친 케첩 아트^^ 룸메님은 마시다가 다음날 아침 근무라 주무시고, 나는 새벽 4시까지 손씨의 술 동무가 되어서 과음을 했습니다.. 7시에 기숙사 들어가서 씻고 딥슬립 후 3시부터 근무도 가고 다시 저녁 먹고 딥슬립

 

 

 

다음 날 근무 끝나고 멘토 간담회. 조별로 엽떡 먹고 치킨 먹고 얘기했는데 정말 재밌..었다 ㅎㅎ..

그래도 게임해서 지원근무 시간 짱 많이 줄였답니다~ 후에 술 마시면서 더 빨리 친해진 듯..

얼떨결에 새벽까지 달리다가 마지막까지 남은 멘토들끼리 가위바위보해서 원래 예정되어 있던 레크리에이션 상품 나눠가지고 해산 했숴용 그리고 난 강릉으로 숑

 

다들 즐거운 명절 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