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기숙사에 처박혀서 과제만 했던 달이지만
성적도 생각보다 잘 나왔고 종강해서 해피 (>。☆)
11월에 시킨 토너랑 세트로 세럼+크림도 시켰다. 토너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좋았다(!!)
다만 라운드 랩 제품이랑 비교했을 때 가격 메리트가 없어서 정착하기에 고민이 된다..
+
사용하다 보니 토너랑 세럼은 내 피부에 좀 안 맞는 듯..? 피부에서 겉도는 느낌이 돈다.
수부지는 사지마~~
기말 시험도 보면서 리포트도 내는 과목이 있다⁉️ 자료 조사하러 도서관 왔다가 정말 재미있는 책 발견. 이런 책 너무 좋아하는데요 너무 비싸서 살 수가 없어.. 교보문고에서 지난번에 20주년 산리오 패키지 디자인 모음 책 사려고 들었다가 4만 원이어서 내려놨잖하..
4-5쯤 약간 노을 지는 사색 너무 예쁘다. 이 날은 날이 흐려서 그 예쁨이 다 안찼지만..
다음날 아침 기숙사 봉사 중에 받은 윤서의 생일선물 후기
살 때까지만 해도 좋아할까 고민했는데 잘 써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그릇이 작아서 두 그릇 먹는다는 김윤서도 존귀임 ㅜ ㅜ
귀엽고 예쁜 그릇이 세상을 구한다‼️
봉사 끝나고 룸메랑 얜시부~ 학생 할인받으려고 가격 7500 넘게 채웠더니 양이 대박
푸주랑 수제비 빼면 바보임. 다음번에 먹을 때는 고수 팍팍 넣어먹어야겠다
너무 배불러서 소화시킬 겸 룸메가 공대 투어 시켜줬다~ 설계동 구경시켜 준다고 들어간 순간 너무 간지;; 그냥 실무 작업실? 공장? 같아서 너무 멋있었다; 나도 공대하고 싶었다 흑 너무 멋있어,,
몇 분 뒤에 기숙사 멘토 면접 봐야 해서 얼레벌레 구경하고 나온 게 한이다. 멘토 면접은 잘 본 건 아니고,, 근데 합격했다. 2월에 학교가야됨
주말에는 대망의 팀플을 하러 처음으로 예관에 갔다. 근데 수시 논술 있어서 입디실을 쓸 수 없었고, 과대님께 말해서 텍디실에서 작품 만들었다. 선배들 사이에서 쭈구리.. 그래도 셋이서 만들어서 4시간 정도밖에 안 걸린 듯. 쓸고퀄 변기.. 힘들고 돈이 많이 들었지만^^ 에이쁠 받아서 행복해요
과대 선배가 저녁 사주셨다. 분식 세트+학생회실에서 라면 끓여먹기‼️ 19 선배 두 분이랑 같이 먹었는데 선배들 너무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 개 웃겨.. 친해지고파.. 무슨 콩트 보듯 1시간가량 선배들 구경(?)하고 호다닥 마감하고 9시에 퇴근했다링. 리포트 써야 되는데 기숙사 와서 바로 쓰러짐.
일요일은 점심쯤 일어나서 밥 먹으러 나갔다.
룸메 추천 앞다리살 김치찌개 먹으며 여유..。゚+.(・∀・)゚+.゚
밥 먹고 오니까 기숙사 로비에 미니트리 설치되어 있길래 찰칵><
밥 먹고 방에 처박혀서 과제만 하다가 저녁시간이 왔는데 배가 하나도 안 고팠다.
둘 다 과제 때문에 미쳐있어서 바람이나 쐴 겸 지쿠터타고 노천강당까지 질주했다.
근데 밤에 가니까 개 무서웠음
다시 내려와서 예관까지 질주~~ 룸메한테 예관 구경시켜줬다. 6층은.. 야작 하시는 선배들 계실까 봐 못 감.. 예관의 6층은 언제나 밝다,,😇
그러고 나니까 배고파져서 치킨+막창+주먹밥 세트를 시켰는데 와우 그냥 존맛존맛존맛 사장님 번창하세요 제발 망하지 마세요
월요일 저녁은 사라다
엄마가 귀엽다 ˙˚ʚ(´◡`)ɞ˚˙
리포트 때문에 12월 초부터 한창 읽은 책인데 너무 재미있다. 수업 때 배운 내용이라 그런지 몰라도 몰입도가 장난 아니었음 ㅊㅊ합니다.
그리고 리포트 제출하고 지난번에 본 시험 점수 확인하니까 29점이나 받아서 오잉?? 함. 나 진짜 공부 안했는디오.. 내가 공부한 거 안 나왔는데.. 진짜 아무 말 대잔치 했는데... 교수님 중간고사 팍팍하게 채점하시더니 기말에 점수 퍼주신 건가요..
리포트 제출 끝내고 저녁에 과 동기와 돈가스를 먹으러 갔다. 드디어 나도 아는 과 동기가 생겼따 해피,, 같은 특성화고 나와서 말도 잘 통하고 정말 감격의 눈물이다. 아직은 서로 잘 모르지만 제발 좋은 친구였으면 좋겠다 ´・ᴗ・`
며칠 뒤 기말 리포트는 만점을 받았다(!) 아니 도대체 왜.. 이 교수님 수업을 1학기 때에도 들었는데, 그때 리포트 던져버렸던 기억이 남.. 이렇게 점수를 잘 주시는 교수님인 줄 알았으면 나 열심히 했을 텐데 (눈물,,
그리고 다음날 12일 토요일. 몇 주 전부터 아른거리던 맥모닝을 드디어 사러 나왔다. 고민하다가 10시 다돼갈 때쯤 사러 나옴..
자는 룸메 옆에서 뽀시락 뽀시락.. 핫케이크 진짜 맛있다..
해시브라운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맛있었음. 그냥 배고팠던 걸지도..
주말이라 늦게 일어난 룸메랑 느지막이 점심 먹으러 나섰다. 너무 춥다 하하..
포장해왔다. 샐러드도 샐러드인데 샌드위치 존맛탱
밥 다 먹으니 3시였고 얼레벌레 과제함
13일에는 눈이 왔습니다!! 눈 밟고 싶기도 하고, 돈가스 땡겨서 룸메랑 점심먹으러 나갔다
치돈이 땡겨서 또 먹었다. 근데 룸메 안심 돈가스도 존맛탱이었음. 이 날을 기점으로 날씨는 개 추워진다..
밥 다 먹고 기숙사 로비로 오니 트리에 눈이 있었다. 눈 왔다고 만들어 놓으셨나 보다. 귀여워서 kijul
14일. 수업 듣고 있는데 룸메한테 전화가 왔다. 쥬씨인데 먹고 싶은 거 없냐고 하면서 내 음료수도 사줬다 잉잉 최고
저녁에는 같이 붕어빵도 사 먹으러 갔다 왔다. 빨래도 돌리고, 그 사이에 마감도 하고.. 이 날 1시부로 저는 과제를 다 제출하고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 ◜◒◝ )♩♪♩♬
자유의 몸이 된 15일. 나는 19일에 기숙사를 빼기 때문에 너무너무 심심했다. 책도 반납해야 하고, 스키 수업이 남아있기도 해서 도서관에 갔다. 룸메도 포폴 마감 정도는 열람실에서 가능하겠다고 해서 같이 도서관에 갔다~ 열심히 수업 듣고 요약하고,, 근데 열람실 너무 추워서 저녁에 같이 순대국밥 먹었다
묘하게 마음이 안정되는 3콤보 100%
17일에는 병원 투어를 갔다 하하 종강하고 병원부터 가야지 했는데 지난번에 도서관 갔다가 초점이 잘 안 맞길래 심각성을 느꼈다. 안과 다음 정형외과 순서였는데 정형외과는 수술 중이라 오늘 진료가 늦어질 것 같다고 하셔서 패스.. 나 실명하면 어떡해..?
병원 돌고 와서 열심히 그림 그리고 저녁에 룸메가 치킨 사줬다잉 키싱 부스 2 보면서 냠냠
룸메는 금요일 종강이어서 목요일까지 달렸다. 밤새도록 설계도만 그리더니 교수님한테 칭찬도 받았다고 함. 건축학도의 인생은 힘들구나..
다음날 먹은 마지막 학식.. 돈가스 왕국 학식 끝. 다음 학기 돈가스는 그만~~
금 저녁은 룸메랑 마지막 맛저하기로 생각했는데, 수요일인가 종강하고 수원에 오신 류지현 양이 한껏 꼬셔서 윤서 집에 갔다. 윤서가 맛있는 거 많이 많이 만들어줬다 굿굿~ 한 잔 하고 기숙사 도착하니 룸메는 종강하고 누워있었다. 행복의 댄스 추고 오랜만에 같이 일찍 잤다o(^-^)o
다음날 아침, 나는 열심히 짐 싸고 마지막 점심을 먹었다. 드디어 같이 먹기로 했던 초밥 먹었다. 다음에 개강하면 여기서 또 시켜먹을 것이다.. 호랑이 초밥.. 돈쭐낼것이다.. 해피 종강~!!
집 와서 미친 듯이 짐 정리했다. 물건 좀 당근에 팔아야겠다. 맥시멀 리스트 되어버림..
이건 얼마 전에 주문한 향초~ 드디어 뜯어봤다.
종강하고부터 일단 수면 패턴 안정화시키려고 침대 일찍 누웠다. 그런데 또영이가 라이브 켜길래.. 흑흑 존잘
21일. 예원이야 집 갔다 왔다. 같이 뜨개 마스크 줄 만들 겸, 예전에 사뒀다는 나 닮은 어쩌고 데리러 갔다. 나는 나 닮은 줄 모르겠지만 으으 케로짱 너무 귀엽다
뜨개질하다가 빡쳐서 저녁을 먹었다. 예원이가 사주는 마라탕~~ 진짜 존・맛 그 자체
밥 먹고 주예원 당근 마켓 거래하러 간다고 해서 같이 나갔다. 그리고 오는 길에 고속터미널에서 옷 구경
저 많은 피규어들 사이에서 살아남은 케로짱..
집에 돌아온 집주인은 그를 '김리영'이라고 부르며 재워주었다..
다음날 케로짱은 집까지 무사히 도착했답니다
22일 또 마라탕이 너무 땡겨서 또또또 시켰다. 가득 시켜서 고수 팍팍 넣어먹었다
난 이제 헤어 나올 수 없는 마라의 노예..
23일. 아침에 사랑니를 뽑으러 먼 치과에 갔다 왔다. 생각보다 안 아팠다. 근데 뽑고 나서 지혈하는 시간에 침이 너무 많이 나와서 괴로웠다. 집에 와서는 이번에 산 와플 기계를 켰다. 근처에 와플 믹스를 안 팔아서 핫케이크 믹스로 만들었지만 맛있었다. 다음에는 인절미 구워먹어야징
24일, 병원 또 갔다 왔다. 오늘은 충치 치료하고 붕어빵 사 오기^^~
집 도착해서 앙버터 붕어빵 먹어봤는데 음 맛있다
엄마가 케이크도 하나 사자고 해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샀다. 엄마랑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너무 오랜만이어서 좋았다. 2020 크리스마스는 그다지 유쾌하고 즐겁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평화롭게 넘어가서 좋았다.
25일은 그냥 기절해서 지냈고, 26일 즐거운 연말 디너파티 집에서 즐겼다.
낮에 장 봐오고, 저녁에도 근처 시장에서 장 봤다.
오랜만에 요거트 만들려고 우유 사 왔다. 너무 오랜만이라 만드는 법이 잘 생각 안 나서 그냥 대충 만듦
스테이크랑 와인~~
냠냠 아주 잘 먹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불가리스 발표 대박 잘됨. 돌 눌러서 그릭요거트 만들었다
28일. 피부과 가기.. 레이저 치료 개 아파서 눈물이 났다..
나보다 용감한 곰돌이..
29일. 아침에 청혈주스인가 뭐시기 엄마가 만들어줬다. 재료는 끔찍했지만 맛은 있었다
30일. 집에서 너무 심심하길래 요리 어쩌고를 하고 싶었다. 몇 주 전에 와플기계를 샀기 때문에 일단 감자계란전을 했다. 진짜 맛있어잉
31일 마지막 치과치료와 당근마켓 거래들을 끝으로 12월은 종료!
12월 글을 마지막으로 달마다 정기적으로 쓰는 글은 끝끝끝 2020 드디어 탈출~~ 2021은 제발제발제발 코로나 없어지세요ㅜ. ㅜ~~ 다들 건강하고 바라는 것들 다 이루어내는 새해가 되기를 (๑•́ ₃•̀๑٥)
。+゚.。+。♪\(^ω^\)Happy New Year!( /^ω^)/♪ ―♪`*.+